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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유희열, 남다른 직업병? “영화를 보는 내내 연주하는 배우의 손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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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유희열, 남다른 직업병? “영화를 보는 내내 연주하는 배우의 손을 본다”

입력
2019.10.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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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이 남다른 직업병을 언급했다. JTBC 제공
유희열이 남다른 직업병을 언급했다. JTBC 제공

새로운 MC들이 오래된 친구처럼 찰떡 호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 정재형, 장윤주가 새 MC로 합류했다. 영화 음악 감독으로 활약했던 MC 정재형은 전공을 살려 음악 영화 ‘원스’ ‘인사이드 르윈’을 선정했다.

이에 가수 겸 작곡가인 유희열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유희열은 ‘음악 영화 특집’에 선정된 두 영화에 대해 “‘원스’는 비주얼 앨범을 보는 것 같았고 ‘인사이드 르윈’은 포크 뮤지션의 소설을 읽는 것 같았다. 두 영화 모두 굉장히 흥미롭게 봤다”라고 전했다.

유희열은 매의 눈으로 영화 속 낡은 기타나 배우들의 연주법을 주시하며 남다른 ‘직업병’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자꾸 연주하는 배우의 손을 보게 되더라. 자세히 관찰하면서 봤는데 완벽하게 소화해서 깜짝 놀랐다. 두 영화 모두 캐스팅 역시 신의 한수다”라고 뮤지션 입장에서 이야기를 더해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새로운 MC로 합류한 정재형과 장윤주는 “첫방송이라 떨린다”고 걱정을 드러냈지만 원년멤버 장성규와 함께 특급 호흡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새롭게 꾸며진 JTBC ‘방구석1열’은 13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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