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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노르웨이 삼인방, 최초 독도 방문…상상초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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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노르웨이 삼인방, 최초 독도 방문…상상초월 여행지

입력
2019.10.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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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노르웨이 삼인방이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MBC에브리원 제공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노르웨이 삼인방이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MBC에브리원 제공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노르웨이 세 친구가 아주 특별한 여행을 계획했다.

10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노르웨이 삼인방이 호쿤에게 깜짝 여행을 제안했다.

이날 방송에서 둘째 날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노르웨이 친구들은 호쿤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친구들은 집에서 쉬고 있던 호쿤에게 “우리가 준비한 일정이 있어”, “여권 가지고 와”라고 말하며 무작정 약속을 잡았다.

늦은 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서울역으로 향한 노르웨이 삼인방은 KTX 표까지 미리 사고는 호스트인 호쿤을 기다렸다. 한편, 아무것도 모른 채 나온 호쿤을 맞이한 친구들은 “어디로 계획 짰을 것 같아?”, “기차 타는 건 아니까 맞혀봐”라고 문제를 냈다.

하지만 호쿤이 감조차 못 잡고 어려워하자 친구들은 “문화적으로 중요한 곳이야”, “배 타고 가야 해”라며 힌트를 주었다. 이를 듣고 한참을 생각하던 호쿤은 “혹시 우리 독도에 가?”라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고, 친구들은 “맞아! 우리 거기 갈 거야”라고 답했다.

독도는 일 년 중 약 120일만 입도가 가능해 흔히 ‘3대가 덕을 쌓아야 갈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방문이 어려운 장소다. 또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포항역으로 이동한 후 다음 날 울릉도에서 하루를 보내고 독도에 들어가는 2박 3일의 대장정을 거쳐야 하는 곳이다.

하지만, 노르웨이 삼인방은 짧은 한국 여행 기간에도 불구하고 독도 여행을 감수할 정도로 열의가 넘쳤다.

특히 에이릭은 “제가 공부한 것에 따르면 독도는 한국 영토다. 역사적으로도 그래왔다”, “직접 가서 그것에 대해서 배우게 될 것이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철저하게 독도 방문을 준비했다.

방송 최초로 독도 여행을 계획한 노르웨이 세 선생님과 호스트 투어를 뺏긴(?) 호쿤. 과연 쉽게 방문을 허락하지 않는 독도에 친구들은 무사 입도할 수 있을까?

노르웨이 선생님들이 준비한 특별한 한국 여행기는 10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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