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모트(Motte)와 용주(YONGZOO)가 ‘동백꽃 필 무렵’ OST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섰다.
10일 공개되는 ‘동백꽃 필 무렵’의 OST ‘너는 내게 비타민 같아’는 미성의 보이스 용주와 독특한 창법에 진실성 있는 어투가 매력적인 모트가 참여한 곡이다.
용주는 ‘눈을 맞추면’, ‘이 시간’ 등의 음원으로 그 특유의 짙은 감성을 드러낸 바 있으며 최근에는 싱글 앨범 ‘그게 좋더라구’를 발매했다.
모트는 지난해 각종 차트를 점령한 웹드라마 ‘에이틴’ OST ‘도망가지마’를 비롯해 ‘이 밤을 너와’, ‘멀리’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너는 내게 비타민 같아’는 극 중 두 주인공처럼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커플의 주고받는 대화를 연상케 하는 노래다. 산뜻한 기타 연주와 따뜻한 EP 사운드, 심장박동을 연상케 하는 드럼비트가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특징이다.
모트와 용주는 ‘동백꽃 필 무렵’ 속 주인공들의 감정을 노래로 대변했다.
또한 이 곡은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등 다수의 OST 히트작을 만든 음악감독 개미와 ‘열혈사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OST 등으로 사랑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라엘(Ra.L)과 나오미가 만들어 완성도를 높였다.
모트와 용주의 ‘너는 내게 비타민 같아’는 이날 정오 발매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