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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도 직장맘 노무상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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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도 직장맘 노무상담 받습니다”

입력
2019.10.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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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직장맘의 생활주기에 따른 맞춤형 노무상담을 위해 야간 노무상담을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야간 노무상담은 직장맘의 모성 권리 보호와 경력 유지 근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찾아가는 고충해결단’과 전화상담을 통한 노무상담을 확대한 것이다. 상담분야는 육아휴직 등 모성권 보호와 부당한 차별대우 등 직장맘 일터에서 발생하는 노동 전반의 고충문제다.

야간 노무상담은 사전예약을 통해 평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실시한다. 일가정양립지원본부를 비롯해 원하는 장소에서 공인노무사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노무 심층상담 후 필요한 경우 노동위원회 사건접수 등 권리구제 지원과 심리상담도 가능하다. 영유아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본부 내 긴급아이돌봄센터와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직장맘은 물론 직장대디도 육아휴직 등 부성권 보호를 위한 내용으로 받을 수 있다. 예약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일가정양립지원본부 관계자는 “야간 노무상담이 직장맘의 경력 유지와 고충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장맘의 일가정양립을 위해 생활주기에 맞춘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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