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시리아 내 미군 철수를 선언한지 사흘째인 9일 터키가 시리아 동북부에 근거지를 쿠르드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개시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쿠르드 민병대(YPG)를 포함한 테러세력에 대한 ‘평화의 샘’ 작전을 방금 시작했다”며 쿠르드족 축출을 위한 대규모 군사 공격을 공식화했다. 공격 시작 뒤 시리아의 터키 국경 지대에 위치한 라스 알 아인 지역에서 한 여성(사진)이 터키 군의 공습을 피해 달아나고 있다. 여성 뒤로 터키 군 공습으로 인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터키 공군은 이날 F-16 전투기를 동원해 이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 작전을 편 것으로 전해졌다. 라스 알 아인=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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