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이 부산국제영화제 관객들을 만났다. 한국일보 DB

배우 정해인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출연이 무척 기뻤다고 털어놨다.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정해인, 김국희 그리고 정지우 감독이 참석했으며 김고은은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인해 불참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이날 정해인은 1994년도를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에 대해 "제가 아날로그적인 사람이라 당시의 감성을 이해하는 게 전혀 어렵지 않았다. 제가 초등학교 때 친구들끼리 이메일을 주고받는 게 유행이었다. 그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영화 촬영 전부터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 지금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싶었다"며 "이 작품을 통해 그 시대를 살았던 청춘을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그 시대와 지금을 살아가는 인물이 아주 다르지 않다는 걸 느꼈다"고 회상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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