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 입수경위 등 사실관계 확인 중… 혐의 드러나면 입건
속보=안동시체육회가 안동 특산품을 경품으로 협찬 받은 사과를 빼돌렸다는 보도(10월 8일자 15면)에 따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8일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금까지 안동시체육회에 제기된 의혹 등에 대해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사과를 싼값에 샀다는 내용 등을 토대로 입수경위와 반대급부, 불분명한 사용처 등을 밝혀 모든 가능성을 열고 혐의에 대한 입증이 필요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사실 관계를 확인해 범죄 단서가나오면 입건해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수현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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