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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어학당은 8일 교내 노천극장에서 한글날을 앞두고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개최했다. 한글백일장은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과 재외동포에게 한글 창제의 의미를 알리고 나아가 전 세계에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부터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이 개최해 행사로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백일장에 참가한 1000여명은 그 동안 배운 한글로 글 솜씨를 뽐냈다.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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