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복문화 활성화 행사 성공적 폐막
전북 전주시에서 진행된 ‘2019 한복문화주간 전주시 한복문화 활성화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전주패션협회가 주관한 ‘2019 한복문화주간 전주시 한복문화 활성화 행사’가 지난 3일부터 4일간 ‘아름다운 우리 옷, 생활 속으로. 복(服)고(GO) 전주!’를 주제로 전주한옥마을 풍남문 광장, 국립전주박물관, 전주역 첫 마중길 등에서 다양한 한복문화ㆍ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주요 행사를 보면 전주한옥마을 풍남문광장에서 사물놀이, 유치원생들의 강강술래ㆍ청어엮기 공연, 주영희ㆍ고유정 디자이너의 궁중의상ㆍ전통한복ㆍ신한복패션쇼, 여태명교수의 서예퍼포먼스, 김명신 무용가 전통춤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 관광객과 시민들 대상으로 한복문화체험교육을 위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궁중의상, 전통의상, 신한복 등 다양한 한복을 전시하고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체험기회가 제공됐다. 이외에도 시민참여 한복한지패션퍼포먼스, 강강술래경연대회, 한지한복인형접기, 한복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경은 전주패션협회장은 “올해 한복주간 전주행사는 전통과 문화의 도시, 한복과 한지패션의 선도도시라는 전주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행사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전주가 한복을 매체로 한복문화 선도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전주만의 차별화된 한복문화콘텐츠 개발에 전주시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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