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시민생활과 직접 관련된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생활SOC 복합화 사업비 402억원을 확보했다.
천안시는 올해 ‘천안공고 지하주차장 건립공사’실시설계용역 등 생활밀착형 37개 SOC사업 국비 331억원과 생활SOC 복합화 사업비 71억원 등 402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여러 부처의 사업을 복합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생활 SOC 10종 사업에 대해 2개 이상 시설을 복합화할 때 선정된다.
시는 공모에서 △천안행복 복합센터 건립 △직산도서관 건립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등 3곳이 선정됐다.
천안행복 복합센터 내에는 신부문예회관을 신축이전하고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직산도서관은 신축건립하고 다함께돌봄센터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리모델링과 함께 생활문화센터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 이행과 함께 도비를 확보해 내년 하반기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생활SOC 확대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