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이 SBS ‘리틀 포레스트’ 마지막 회의 소감을 전했다.
“안녕하세요. 정소민입니다. 데뷔 후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하게 되어 사실 조금 떨리기도 걱정되기도 했었는데요. 자연 속에서 함께 보고 듣고 느끼며, 도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1박 2일 동안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서툴고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사랑스러운 아이들 덕분에 찍박골에서의 시간들은 제게도 많은 힐링이 되었습니다.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며 함께한 동료 및 시청자들에 감사 인사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성장해가면서 차츰 이곳에서의 시간들을 자연스레 잊게 되겠지만 블루베리 나무로, 보물찾기로, 동물농장으로, 구름 가득한 예쁜 하늘로 조각조각 각자의 마음속에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애정 어린 바람을 전했다.
정소민은 ‘리틀 포레스트’에서 아이들의 시선에 맞는 소통은 물론, 자신만의 섬세한 돌봄 노하우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과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매회 안방극장에 따뜻한 힐링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한편, 정소민은 라디오 SBS 파워 FM ‘정소민의 영스트리트’를 통해 매일 오후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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