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모모랜드의 멤버 낸시가 필리핀 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지난 5일 ABS-CBN, Philstar, RAPPLER, INQUIRER, COSMO, MYX Philippines 등 100여 곳의 필리핀 유력 매체들에 따르면 모모랜드 낸시는 필리핀 최대 방송사 ABS-CBN이 제작하는 드림스케이프 프로젝트 드라마에 캐스팅돼 현지 배우 제임스 레이드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앞서 낸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ABS-CBN과 매니지먼트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필리핀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낸시는 필리핀 드라마를 통해 현지 시청자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동남아시아에서의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낸시가 속한 모모랜드는 ‘뿜뿜’, ‘배엠(BAAM)’, ‘암쏘핫(I’m So Hot)‘ 등 발매하는 음반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필리핀 내 국민 K-POP 그룹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낸시의 필리핀 드라마 캐스팅 소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모모랜드의 활약이 또 한번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