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쇼핑몰 관련 신생 기업(스타트업)인 스타일쉐어는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 디자인을 상품화한 ‘한글날 기념 에디션’(사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기념판을 출시한 업체는 강요한 디자이너의 참스, 프랑켄모노, 일오공칠, 뉴해빗, 베베케이스, 오에스티 총 6개사다.
참스는 영문 사명을 한글로 풀어낸 훈민정음 후드티, 프랑켄모노는 상표명을 한글 자음으로 표현한 후드 집업을 각각 출시했다. 양말업체 일오공칠은 미리내, 별하, 아라, 꼬리별 등 우리말 단어를 도안한 순 우리말 양말, 베베케이스는 한글이 들어간 휴대폰 케이스, 오에스티는 한글 시계 등을 내놓았다.
스타일쉐어는 이 제품들을 12일까지 최대 61% 할인 판매 한다. 신희정 스타일쉐어 커머스 팀장은 “이번 행사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의미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1020 세대가 일상 속에서도 한글 의류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