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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혼불문학상에 서철원 장편소설 ‘최후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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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혼불문학상에 서철원 장편소설 ‘최후의 만찬’

입력
2019.10.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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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
최후의 만찬

제9회 혼불문학상 당선작으로 서철원 작가의 장편소설 ‘최후의 만찬’이 선정됐다. ‘최후의 만찬’은 서학이라는 새로운 이념이자 종교가 조선에 밀려오기 시작한 무렵을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최후의 만찬’과 조선 후기 천주교 탄압을 한데 엮어냈다.

서 작가는 전주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장편소설 ‘왕의 초상’(2015), ‘혼,백’(2017)을 출간했다. 2013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최우수상과 2016년 제8회 불꽃문학상, 2017년 제12회 혼불학술상을 수상했다.

혼불문학상은 대하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전주문화방송(MBC)이 제정한 문학상이다. 신인과 기성 작가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며 상금은 5,000만원이다.

서철원 작가가 7일 오전 서울 합정동 다산북살롱에서 제9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인 장편소설 '최후의 만찬' 출간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서철원 작가가 7일 오전 서울 합정동 다산북살롱에서 제9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인 장편소설 '최후의 만찬' 출간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한소범 기자 be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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