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류 팬들의 퀴즈 축제, 2019 ‘퀴즈 온 코리아’가 한글날을 맞아 방송된다.
KBS에 따르면 2019 ‘퀴즈 온 코리아’는 만여 명이 참가한 글로벌 예선 후 최근 20개국 대표들이 모여 서울 KBS홀에서 본선을 치렀다.
KBS와 외교부가 지난 2012년부터 공동 주최해 온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도 한글날을 맞아 남미의 과테말라와 파라과이, 우루과이, 볼리비아와 영국과 독일,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등 20개국 경연 참가자들이 출연, 능숙한 한국어 실력과 케이팝 커버댄스, 부채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퀴즈 온 코리아’는 MC 광희와 이혜성 아나운서의 유쾌한 진행을 필두로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인기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와 여자친구, 유명 유튜버 헤이지니, 영국남자 등이 퀴즈 출제자로 깜짝 출연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서로를 격려하며 대결을 펼친 경연자들이 우승자를 축하하며 포옹하는 순간이 프로그램의 백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9 ‘퀴즈 온 코리아’는 오는 9일 한글날 오전 11시부터 1, 2부로 나뉘어 총 100분간 KBS1에서 방송한다. 또 한류 채널인 KBS 월드와 동포 채널인 KBS 월드24,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에 방송된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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