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일반부 4㎞ 단체추발경기서 우승, 대회 신기록도
경북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이 제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추발경기에 우승하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은 6일 강원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전국체전 자전거 여자일반부 4㎞ 단체추발경기에서 4분37초74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땄고, 대회 우승으로 4연패를 이뤘다.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은 국가대표 나아름 선수를 비롯해 장수지, 김민화, 윤혜경 선수로 구성됐다.
상주시청 선수들은 이날 지난 2017 충북 음성 전국체전 때 기록한 4분42초172도 뛰어 넘어 대회 신기록도 작성했다. 현재 한국 기록은 지난해 자카트라-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팀이 기록한 4분23초652다.
전제효(58) 상주시청 사이클팀 감독은 “그동안 훈련 성과가 빛을 발한 것 같아 기쁘다”며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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