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권상우가 사극 드라마나 영화를 기피하는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배우 권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영철은 권상우에게 “요즘 권상우씨의 생활 연기에 대한 칭찬이 많다. ‘저건 연기가 아니라 실제’라는 평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권상우는 “제 안에 있는 모습을 연기를 하는 것이니까 그렇게 보이시는 것 같다. 제가 사극 드라마나 영화를 기피한다. 대사톤이 저랑 맞지 않는다. 저 때 정말 저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을까 싶은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는 “제가 출연한 영화가 본의 아니게 3주 간격으로 개봉을 한다. 지금 ‘두번할까요’라는 영화가 개봉했고 다음에 ‘신의 한 수’가 개봉한다. 홍보팀에서 ‘두번할까요’는 재미있는 영화라 재미있게 홍보하는데 뒷 영화는 좀 무게 있지만 재밌게 해달라고 하더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깨알 홍보했다.
한편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로맨스로 오는 17일에 개봉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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