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f(x) 멤버 루나(본명 박선영)가 휴맵컨텐츠에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휴맵컨텐츠 측은 7일 “최근 무궁무진한 재능을 지닌 루나(Luna)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루나가 선보일 활동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루나는 지난 2009년 f(x) 메인보컬로 데뷔해 '라차타', '핫썸머', 'NU 예삐오' 등의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그룹 활동은 물론 '운다고' 등을 통한 솔로 활동과 다수의 뮤지컬 및 예능 출연으로도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루나는 개인 유튜브 채널 '루나의 알파벳'을 운영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루나는 국내외 아티스트 에이전시 사업 다각화를 이어오고 있는 휴맵컨텐츠의 손을 잡게 됐다. 휴맵컨텐츠는 "해외진출 및 전문화된 A&R 능력을 통해 기존에 발산하지 못한 루나만의 매력과 음악적 재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루나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는 뮤지컬 ‘맘마미아’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앞으로 전방위적인 활동으로 국내외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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