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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맞이한 ‘런닝맨’ 백일장 대회, 오답왕은?

입력
2019.10.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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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이 한글날을 맞이해 백일장 대회로 꾸려졌다. 방송 캡쳐
SBS ‘런닝맨’이 한글날을 맞이해 백일장 대회로 꾸려졌다. 방송 캡쳐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한글날을 맞이해 ‘가을맞이 백일장 대회’로 꾸려졌다.

6일 저녁 방송된 ‘가을맞이 백일장 대회’에선 멤버들이 옆자리 다른 멤버를 주제로 시를 쓴 뒤 낭독했다.

양세찬은 하하를 상대로 “그 드러운 수염(?) 밀어라” 등의 내용을 담은 시로 모두를 웃게 했다. 송지효는 김종국에게 이성 교제를 권유했다. 송지효의 시를 접한 다른 멤버들은 이들의 러브라인을 유도하면서 “그 옆엔 바로 나”라는 부분이 숨겨져 있을 거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이광수를 향해 “넌 그냥 선빈이 남친”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모든 멤버가 시를 낭독한 후 작성한 시의 맞춤법과 띄어쓰기 검사가 진행됐다. 이어 오답 수가 많은 멤버 3명을 제외한 나머지에겐 칼국수가 제공됐다.

그 결과, 오답 수가 많은 멤버로 유재석·송지효·양세찬이 뽑혀 다른 멤버들이 칼국수를 먹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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