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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묵사발, 정체는 일라이 “유키스 그룹 존재해…앞으로 활동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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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묵사발, 정체는 일라이 “유키스 그룹 존재해…앞으로 활동할 예정”

입력
2019.10.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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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일라이가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일라이가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묵사발의 정체는 일라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만찢남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1라운드 첫 대결에서는 족발과 묵사발의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박재범의 ‘좋아’를 선곡했다.묵사발의 부드러운 음색과 족발의 달달한 음색이 어우러져 설렘과 풋풋함을 청중들에게 선사했다.

대결 결과 61 대 38로 족발이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이어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묵사발의 정체는 유키스 출신 일라이로 밝혀졌다.

출연을 고민했다는 일라이는 “아내가 ‘아무도 기대안하니까 나가’라고 했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키스 재결합에 대해 그는 “많은 분들이 해체한 줄 안다. 아직까지 유키스라는 그룹은 존재한다. 앞으로 활동할 예정이니 사랑해주세요”라고 전했다.

또한 "아내도 듣고 싶어하는 노래가 있었다. 그런데 노래를 못 불러서 못 불러줬는데 아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출연소감을 전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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