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13일, 11개국ㆍ5000여명 참가
신발브랜드 최초, 미 승인 ‘메디케어’ 홍보
국내 기능성신발 최초로 미국에 진출해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국가의료보험 제도인 ‘메디케어(Medicare) 당뇨ㆍ교정신발’로 승인 받은 나르지오 워킹화가 아시아 최대의 걷기 축제에 참가한다.
나르지오워킹화(회장 임은옥)는 ‘길, 아시아와의 동행 그리고 평화’라는 주제로 11~13일 부산 벡스코와 갈맷길 일원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부산’에 기능성신발 대표 브랜드로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11개국 34개 단체, 5,000명가량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의 걷기 축제로 걷기의 아시안게임으로 불린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길을 통해 아시아의 평화와 화합을 다지며 부산의 자랑인 갈맷길(9코스 21구간 278.8Km)을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부산을 보행도시와 도보여행의 중심지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기원 부산시민의 날 축제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총회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나르지오는 총회 기간 중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아시아 워킹페스티벌, 걷기와 건강 메디컬 토크쇼 및 갈맷길 일대에서 펼쳐지는 행사에 참여해 나르지오워킹화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나르지오 트레킹화도 제공한다.
아울러 대한민국 신발브랜드 최초로 미국정부로부터 승인받은 ‘메디케어(Medicare) 당뇨・교정신발’과 세계 특허의 ‘분리형 바닥창’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향후 아시아 시장 공략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나르지오워킹화는 미국 국가의료보험제도인 메디케어/메디칼의 ‘당뇨환자나 무지외반증 등으로 변형된 발 환자 등의 치료에 적합한 신발’로 정식 승인받아 미국 동부 뉴욕, 뉴저지를 비롯해 LA, 샌디에이고, 가든글로브, 웨스트민스터, 토랜스 등에 연이어 매장을 열어 미국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다.
임은옥 회장은 “미국 메디케어(Medicare) 당뇨・교정신발 승인 이후 미국시장에서 나르지오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아시아 최대의 걷기 축제인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나르지오의 기술력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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