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27ㆍ청주시청)이 양궁 남자 50m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처음 나온 세계 기록이다.
김우진은 6일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남자 양궁 50m 예선에서 352점을 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352점은 이 종목 종전 세계 신기록(351점)을 1점 넘어선 기록이다. 예선 2위를 차지한 이승윤(서울시청)도 351점으로 세계 타이기록을 쐈다.
김우진은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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