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지를 뒤집어쓰고 노숙까지 하게 된 송승헌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선사한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박예나, 김준)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앞서 방송된 ‘위대한 쇼’ 11-12회는 위대한(송승헌)-정수현(이선빈)-강준호(임주환)가 합심해 부패 권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짜릿한 응징으로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선사했다.
특히 위대한-강준호는 일생일대 라이벌로 악연을 이어갔지만 인주시장을 지키기 위해 전략적 동맹을 맺으며 환상의 페어플레이를 선보여 앞으로 펼쳐질 송승헌-임주환의 맞대결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위대한 쇼’ 측이 6일 공개한 스틸에는 송승헌의 심상치 않은 비주얼이 담겨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송승헌이 남루한 행색으로 비주얼 쇼크를 일으키고 있다. 송승헌은 신문지를 이불 삼아, 벤치를 침대 삼아 눕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공원을 돌연 안방으로 만들어 버릴 만큼 곤히 잠들어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공개된 스틸에는 부시시한 모습의 송승헌에게 노숙자가 빵을 건네는 모습. 이에 송승헌은 놀란 토끼눈으로 동공지진을 일으킨 채 당황스러워해 보는 이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특히 송승헌의 모습 뒤로 걸려있는 학교 폭력 목격자를 찾는 플랜카드가 시선을 강탈, 심상치 않은 비주얼이 예고된 송승헌이 ‘위대한 쇼’ 13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tvN ‘위대한 쇼’ 제작진은 “송승헌이 학교 폭력에 휘말린 정준원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좌충우돌 24시를 예고한다“고 운을 뗀 뒤 “정준원의 상처와 아픔까지 보듬으며 아빠 코스프레가 아닌 진짜 아빠로 성장할 송승헌의 고군분투를 본 방송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13회는 7일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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