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률이 8%대를 기록했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 악마의 얼굴 – 회성연쇄살인사건 2부’의 시청률은 8.5%로 집계됐다. 일주일전 방송됐던 1부(7.8%)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의 젊은 시절을 파헤치고 여죄 여부를 추적했다. 제작진은 1부에서 지적받았던 선정성과 잔인함의 수위를 다소 낮추는 대신, 용의자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고 주변의 증언을 청취하는데 많은 비중을 할애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4.9~4.7%,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1.5~1.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유료가구가 대상인 종편에서는 JTBC ‘나의 나라’ 시청률은 3.846%, TV조선 ‘부라더시스터’는 2.363%였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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