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에서는 어린 품종묘 10마리 유기 사건이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믿기지 않는 품종묘 10마리 유기 사건의 전말을 알아본다.
짙은 녹음이 드넓게 펼쳐진, 경남 창녕의 낙동강변에서 제보자와 반려견을 알아보고 반기는 떠돌이견 ‘똘이’를 만났다.
제보자는 산책 도중 우연히 ‘똘이’를 만난 뒤로 석 달째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이곳을 찾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매일 이곳을 찾는 이유가 ‘똘이’뿐만은 아니라고 한다.
반가워하는 ‘똘이’ 뒤를 따라가자 풀숲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건 터키쉬 앙고라였다.
그 뒤로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이 하나 둘 등장했다. 먼치킨부터 아비시니안, 스토티쉬폴드, 러시안블루 까지 모두 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품종묘들이었다.
어쩌다 이런 허허벌판에 품종묘가, 그것도 한꺼번에 10마리씩이나 발견된 것일까?
6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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