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 중 인생작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주역, 정유미와 공유의 단독 인터뷰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82년생 김지영' 시나리오를 읽다 눈물을 흘렸다는 공유는 "가장 먼저 생각난 게 가족이었다. 잘 키워주신 것에 대해 감사함이 복받쳐 올랐다"고 말했다.
특히 공유는 수많은 작품 중 인생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도깨비'가 인생캐릭터란 말로 떠올랐다. 진지함, 아련함, 코믹함 등 굉장히 많은 걸 보여줄 수 있었다. 신이지 않나. 그 때만큼은 내가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