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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장’, 영화 ‘럭키’ 속 TMI 스몰 토크 대잔치…“완벽하게 죽는 연기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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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장’, 영화 ‘럭키’ 속 TMI 스몰 토크 대잔치…“완벽하게 죽는 연기 궁금하시죠?”

입력
2019.10.04 18:03
수정
2019.10.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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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장’에서 영화 ‘럭키’에 대해 다룬다.스카이드라마 제공
‘영화보장’에서 영화 ‘럭키’에 대해 다룬다.스카이드라마 제공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이하 ‘영화보장’)의 맑은 눈 MC 황제성이 영화 ‘럭키’를 통해 죽음을 재발견하는 TMI를 선보인다.

황제성은 “지금까지는 영화다운 주제가 아니었다. S대 연기과 전공자가 특별하게 준비한 TMI다”라며 운을 띄웠다. 영화 ‘럭키’에서 킬러 역할을 맡았던 유해진이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완벽하게 죽는 연기를 요구하는 장면에서 화면을 멈춰 세웠다.

이어 황제성은 “완벽하게 죽는 연기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하죠?”라며 죽음에 관련된 TMI를 예고하며 실감나게 죽는 연기를 투 머치하게 가르쳐 주겠다며 호언장담했다.

영화 ‘럭키’에서 반전 열쇠를 쥔 배우 장혁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황제성은 “장혁진님은 죽는 연기의 대가이시다. 많이 돌아가셨다. 이 정도 돌아가셨으면 호상이다. 데스 파티다”며 충격 발언을 했다.

배우 장혁진은 “죽는 역할 많이 했다. 여섯 편은 확실히 죽고, 한 편은 저러다 죽지 않을까 미스터리에 빠지고 3편은 이미 죽은 상태로 나왔다. 시신, 영정사진, 영혼”이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장혁진은 “리허설 때 총 쏘는 신에서 입으로 ‘탕탕’ 하다 보면 진짜 연기 슛 들어갈 때도 입으로 ‘탕탕’ 거리고 있다. 그럴 때는 ‘내가 뭐 하는 짓이야’ 하고 있다”며 총 쏘는 신과 죽는 연기 비하인드 스토리도 유쾌하게 전했다.

죽는 연기 TMI를 완성시키고자 MC 황제성은 배우 장혁진과 함께 실제로 디테일을 살려 소품을 활용한 죽는 연기도 선보였다. 명품 연기를 장착한 장혁진의 도움으로 죽는 연기를 하던 황제성은 가짜 칼을 너무 많이 맞아서 “그만 그만!”을 외치며 황급히 TMI를 마무리 지었다는 후문이다.

영화 ‘럭키’에서 킬러 역할로부터 시작된 죽음에 대한 TMI를 전하기 위해 황제성과 배우 장혁진이 함께 선보인 명품 죽는 연기는 4일 오후 9시 40분 스카이드라마(skyDrama)와 채널A에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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