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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버스 안내 도우미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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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버스 안내 도우미 ‘컴백’

입력
2019.10.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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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노선 전면개편 따라 

 환승 안내 등 역할 300명 모집” 

강원 춘천시의 시내버스의 노선 전면 개편에 따라 지난 8월 27일 체험단을 태운 시범 버스가 강원대 교내에 정차해 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춘천시의 시내버스의 노선 전면 개편에 따라 지난 8월 27일 체험단을 태운 시범 버스가 강원대 교내에 정차해 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 강원 춘천시가 이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버스안내 도우미를 투입한다.

춘천시는 18일까지 버스 안내 도우미 30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민조합이 시내버스 회사를 인수한 이후 춘천시는 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했다. 시내와 읍면 노선을 분리하고, 환승체계 구축, 읍면 등 외곽지역 마을버스 도입이 골자다. 대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강원대 교내에도 시내버스가 정차시킬 계획이다.

시는 개편한 노선 운영부터 3주간 시내버스 안내 도우미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들은 마을버스에 탑승하거나 주요 승강장 150곳에 배치돼 노선 및 환승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버스 이용 시 불편한 점이나 배차 간격이 맞는 지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 오작동도 점검한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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