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10월 11일
◇전시
△이미 크뇌벨 개인전 : Big Girl and Friends
독일 추상회화의 거장 이미 크뇌벨의 세 번째 개인전. 지난 7년 간 제작한 최신작을 선보인다. ‘Big Girl’과 ‘Figura’ 연작은 알루미늄 판 위에 다양한 색조의 물감을 두껍게 칠해 두 소재의 이질성을 드러낸다. 덧대어 칠해진 물감은 회화적 생동감을 보여준다. 리안갤러리 서울ㆍ31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730-2243
◇공연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대대손손’
무형문화재를 기반으로 한 전통 공연, 전시, 시연, 체험 등 문화의 장이 열린다. 삼신할머니, 임진왜란 등 한국적 서사에 줄타기, 아리랑, 남사당놀이와 같은 인류무형유산을 접목한 공연을 선보인다. 긴급보호무형문화재 3종목(가사, 발탈, 줄타기)을 극형식으로 연출한 ‘가무별감’도 작년에 이어 다시 만날 수 있다.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작품과 전통공예 복원품도 선보인다. 전주 국립무형유산원ㆍ11일~13일ㆍ무료 관람ㆍ(02)3011-2161~5
△[발레] 춘향
유니버설발레단이 한국 고전 ‘춘향’을 클래식 발레로 재해석했다.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블라디미르 쉬클리야로프가 몽룡 역을 맡아 이색적인 안무로 한국적 정서를 표현한다. 차이콥스키의 숨은 명곡을 삽입해 서사에 몰입감을 더한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ㆍ6일까지ㆍ1만~12만원ㆍ(070)7124-1737
△[연극]당통의 죽음
독일 극작가 게오르크 뷔히너의 데뷔작 ‘당통의 죽음’을 국립극단이 선보인다. 영웅이 아닌 평범한 인간인 당통이 프랑스 시민 혁명 마지막 국면에서 겪는 가치적 혼란을 다룬다. 인물 간의 대립을 보여주며 개인의 자유와 공동선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장엄한 행진곡과 군가를 통해 시민 혁명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백성희장민호극장ㆍ13일까지ㆍ3만원ㆍ164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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