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본명 스티브 승준 유)이 또 한번 SNS로 심경을 고백했다.
유승준은 3일 자신의 SNS에 "It’s okay to restart and recreate. Don’t spend time beating yourself up over something that went wrong. There’s always another chance. 당신이 두려워 하는 동굴 속에, 당신이 찾는 보물이 있다. 실패해도 다시 시작하자"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런가하면 4일 유승준은 SNS에 과거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15년 전 뉴욕. 우리 다시 한번 뭉칠까?!"라며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유승준은 오는 11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의 판결 선고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20일 열린 변론기일 당시 유승준 측 변호인은 "유승준이 F-4 비자를 신청한 것이 영리 목적이자 세금 때문이라는 건 근거 없는 이야기다. 엄격하게 따졌을 때 이 사건은 법률적으로 병역 기피라고 바라보기 어렵다"고 주장하며 유승준의 입국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유승준이 SNS에 올린 의미심장하면서도 희망적인 문구가 무슨 심경을 의미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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