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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연말까지 수도권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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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연말까지 수도권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

입력
2019.10.04 10:14
수정
2019.10.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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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운행 중인 ‘타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도심에서 운행 중인 ‘타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실시간으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다’가 올해 연말까지 서비스 지역을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타다는 올해 상반기 서비스 이용 지역을 기존 서울과 경기 일부에서 인천과 경기 수원, 안양 등 수도권 15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한 바 있다.

우선 서울로의 이동수요와 인접성 등을 고려해 출발지역에는 위례신도시(성남ㆍ하남)와 경기 광명시, 부천시, 성남시 수정구가 추가될 예정이다. 도착지역은 연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타다 운영사인 브이씨엔씨(VCNC)가 지난 3월부터 타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한 ‘타다 신규지역 제안‘에서 이용자들의 요청이 집중됐던 곳이다.

타다가 이용자들의 타다 서비스지역 확대 제안 요청을 분석한 결과, 전국 총 1,000여개 지역에서 3만여건의 서비스 확대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권역별로는 인천ㆍ경기 2만2,475건, 대전ㆍ세종ㆍ충청 2,160건, 부산ㆍ울산ㆍ경남 4,028건 등 전국 각지에서 타다 서비스를 운영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 박재욱 대표는 “전 국민이 이동의 공백 없이 언제 어디서든 타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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