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신임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제2부속비서관에 최상영 제2부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일자리기획비서관에 이준협 국회의장 정책기획비서관이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제2부속비서관 자리는 신지연 비서관이 8월 제1부속비서관으로 옮기면서 1개월 넘게 비어있었다. 제2부속비서관은 김정숙 여사 일정을 담당한다. 일자리기획비서관도 7월 황덕순 당시 비서관이 일자리수석으로 승진한 이후 공석이었다.
최상영 비서관은 부산 개성고, 부산외국어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정책실장, 포럼지식공감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준협 비서관은 서울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위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 등을 거쳤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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