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방구석 1열’ 윤종신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마지막 녹화 소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방구석 1열’ 윤종신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마지막 녹화 소감

입력
2019.10.04 10:27
0 0
'방구석 1열' 윤종신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JTBC 제공
'방구석 1열' 윤종신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JTBC 제공

MC 윤종신이 ‘방구석 1열’을 떠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디즈니 특집 2탄 ‘라이온 킹’편이 공개된다. 이에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 교수와 배순탁 작가, 변영주 감독이 함께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74회 녹화에서 한창완 교수는 “배우들이 먼저 녹음을 하고 이후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의 얼굴을 캐릭터에 적용해 입 모양을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 캐릭터’임에도 리얼하게 몰입할 수 있는 것”이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주성철 편집장은 ‘라이온 킹’의 악역 ‘스카’에 대해 “‘스카’의 목소리를 연기한 제레미 아이언스의 모습이 ‘스카’의 캐릭터에 많이 투영됐다. 제레미 아이언스의 목소리와 얼굴의 완벽한 싱크로율이 ‘라이온 킹’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지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녹화는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잠시 한국을 떠나는 MC 윤종신의 마지막 녹화였다. 윤종신은 녹화를 마무리하며 “1년 반 동안 ‘방구석1열’과 함께 했다. 평소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하는데 방송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 나에게 ‘음악’이란 ‘이야기를 전하는 또 다른 도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떠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MC 장성규는 “종신이 형이 떠날 날을 앞두고 최근 형의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눈물이 나더라. 늘 나의 곁에서 좋은 어른이 되어준 선배였기에 1년 뒤에, 또 어떤 멋진 어른의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된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한 ‘방구석1열’의 원년 멤버로 윤종신의 마지막 녹화를 함께 하기 위해 특별 출연한 변영주 감독은 “윤종신이 떠나 있는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미래는 보장할 수 없기에 뒤돌아보지 말고 멋지게 다녀오길 바란다”라며 쿨한 인사를 건네 감동을 더했다. 

JTBC ‘방구석1열’은 6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