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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3’ 하림, 셀프 디스 “나는 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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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3’ 하림, 셀프 디스 “나는 문어”

입력
2019.10.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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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 JTBC ‘비긴어게인3’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방송 캡처
하림이 JTBC ‘비긴어게인3’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방송 캡처

하림이 자신을 문어로 칭하며 셀프 디스를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베로나 버스킹에 도전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헨리는 강산에의 곡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헨리는 “왜 연어냐”라며 곡의 내용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박정현은 “연어가 강을 거슬러 오른다는 걸 알고 있느냐. 연어는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물살을 거슬러 강으로 올라가 알을 낳고 죽는다”라며 ‘힘을 내자’라는 곡의 메시지에 대해 설명했다.

박정현의 설명을 듣던 하림은 “우리 이야기다”라며 공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연어는 아니고 다른 거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림의 대답이 궁금해진 헨리가 “형은 뭐냐”라고 묻자 하림은 “문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긴어게인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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