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이 12월 결혼설에 휩싸였다.
4일 오전 한 매체는 수현이 오는 12월 중순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wework) 대표 차민근 씨와 결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측근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으며, 양가 부모에게도 승낙을 받은 상태다.
이에 대해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현재 수현 본인에게 결혼설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수현은 지난 8월 말 차 대표와의 교제설이 보도된 직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민근 대표는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로 서울과 부산 등에 20여 개의 지점을 운영하며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인물이다.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수현은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수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마르코 폴로’로 해외에 진출한 뒤 지난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즈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2018년에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주연을 맡았다. 현재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키마이라’ 촬영에 매진 중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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