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어클락(Seven O'clock)이 5인조로 새 출발에 나선다.
세븐어클락 소속사 포레스트네트워크는 5일 “훈훈한 비주얼과 뛰어난 재능을 보유한 루이, 은결이 세븐어클락의 새 멤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븐어클락은 한겸, 태영, 앤디, 루이, 은결로 구성된 5인조로 팀을 새롭게 정비했다. 기존 멤버였던 정규는 현, 이솔에 이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이들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그룹에서 나와 치료와 휴식에 전념하기로 결정했으며, 소속사는 세 멤버의 빠른 회복을 돕는 중이다.
새 멤버 루이와 은결은 탄탄한 라이브 및 퍼포먼스 실력과 순정만화를 갓 찢고 나온듯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인물로, 팀에 합류한 후 기존 멤버들과 함께 컴백 준비에 임하고 있다.
한편 세븐어클락은 지난 2017년 첫 번째 미니앨범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로 데뷔해 출중한 기량과 개성 있는 음악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공식 앨범 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드라마 OST에도 활발히 참여했으며, SBS ‘사랑의 온도’ OST ‘너였고 너이고 너일 거라서'로는 음원 차트 1위까지 차지했다.
새로운 5인조로 재편된 만큼, 세븐어클락은 올 가을 컴백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흥행 기운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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