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이 ‘날 녹여주오’ 본격 등장에 앞서,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포스터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심형탁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날 녹여주오’ 3부 대본 인증샷과 함께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설렌다. 5일 오후 9시 tvN ‘날 녹여주오’에서 만나요!” 라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이어 공개된 포스터 촬영장 비하인드 컷 속 심형탁은 깔끔한 수트와 안경으로 지성미를 뽐내 눈길을 끈다. 심형탁은 2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첫사랑 고미란을 향한 코믹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황병심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심형탁은 극 중 미란(원진아)이 냉동되기 전 구 남자 친구이자 현재 심리학과 교수인 황병심 역을 맡았다. 20년 전 황병심은 여자 친구인 미란을 두고 다른 여자를 만나는 바람기가 다분한 남자였다.
심리학자인 프로이드를 운운하며 코믹하면서 허당미 넘치는 모습을 보였던 그가 20년 뒤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또다시 만난 미란과 어떤 인연을 만들어 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형탁은 드라마 ‘진심이 닿다’, ‘착한마녀전’, ‘밥상 차리는 남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작품마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심형탁이 ‘날 녹여주오’를 통해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캐릭터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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