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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백지영, 정석원 언급→눈물 “남편, 큰 잘못..잘 견뎌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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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백지영, 정석원 언급→눈물 “남편, 큰 잘못..잘 견뎌줘서 고마워”

입력
2019.10.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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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JTBC 캡처
'한끼줍쇼'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JTBC 캡처

‘한끼줍쇼’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백지영과 코미디언 홍현희가 게스트로 출연, 광진구 광장동에서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과 밥동무가 된 백지영은 아파트 주민의 수락으로 한끼를 함께 하게 됐다.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백지영은 강호동이 주도한 ‘칭찬해 서운해’ 코너를 통해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지영이도 누구한테 칭찬해주고 싶냐”는 말에 머뭇거리며 “근데 나 이거 하면 안될 것 같다”고 말한 뒤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조심스럽게 입을 연 백지영은 “작년에 남편이 큰 잘못을 했다. 그래서 지금 일을 쉬고 있는데 그냥 너무 잘 견뎌주고 있어서 남편한테 고맙다”며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지난 2013년 6월 백지영과 결혼한 배우 정석원은 지난 해 2월 호주 멜버른 차이나타운에 있는 한 클럽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같이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 8월 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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