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김용건, 눈대중으로 밥 짓기…역대급 밥으로 인정

김수미가 김용건이 만든 밥 때문에 사과했다. tvN 방송 캡처

김수미가 김용건 제자에게 사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는 김수미와 최현석 셰프, 장동민과 함께 할배 제자들 전인권·김용건·임현식이 출연했다.

먼저 김수미는 김용건 제자가 밥을 지어야 한다고 말해 김용건은 밥 짓기에 도전했다.

예전에 김용건은 본인이 밥을 지으면 넣는 물양을 눈대중으로 맞출 거라고 말했고 이날 실제로 눈대중으로 물을 부었다.

김용건은 요리하다가 가마솥 밥에 계속 신경을 썼고 김수미도 많이 넣은 듯한 물양을 걱정하면서 “물이 많으면 불 조절을 해도 질 거든요”라고 걱정 섞인 말을 전했다.

이어 김용건이 밥의 불을 끄려고 하다가 오픈해서 보고 결정하기로 했고 막상 가마솥 뚜껑을 열어보니 모두 당황했다.

김용건의 밥은 적절한 물양을 넣어 밥이 타지 않고 아주 잘 지어졌고 밥을 함께 걱정했던 김수미가 정중한 사과를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김용건이 만든 밥은 ‘수미네 반찬’ 역대급 밥으로도 인정받았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