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家)’ 임수향-이장우-박철민-김윤서가 의문의 비디오에 주목하며 숨 가쁜 비밀회의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2일 오후 임수향-이장우-박철민-김윤서가 뉴스패치 사무실에 은밀히 모여 ‘한 편의 비디오’에 주목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극 중 영상을 보던 모석희(임수향)-허윤도(이장우)가 기함하며 놀라는 가운데, 김부기(박철민)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의뭉스러운 미소를, 오광미(김윤서)는 반짝거리는 눈빛을 뿜어낸다. 과연 네 사람이 각기 다른 표정으로 회동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임수향-이장우-박철민-김윤서의 ‘심상치 않은 비밀회의’는 지난달 20일 경기도 파주에서 촬영됐다.
네 사람은 맡은 캐릭터의 현 상황을 이야기하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맞물리는 대사의 호흡을 맞추는 실감 나는 리허설을 펼친 후 본 촬영에 임했다. 이어 임수향-이장우 콤비는 특유의 으르렁 케미를, 박철민-김윤서 콤비는 전매특허 개그 케미가 터트리며, 긴박하면서도 아슬아슬한 흐름을 이어갔다.
여기에 임수향-이장우의 깊이 있는 눈빛, 박철민-김윤서가 내놓은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재미와 스릴이 더해진 ‘4인의 회의’가 완성됐다.
제작사 측은 “한 꺼풀 비밀이 벗겨지면서, 소스라칠 진실이 드러난다”며 “게다가 네 사람이 공조를 시작하면서 이제까지 볼 수 없던 아주 색다른 사건이 연이어 터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우아한 가(家)’는 대한민국 최고의 부를 쥔 철옹성 재벌가 속에 숨겨진 ‘끔찍한 비밀’을 두고 이를 파헤치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의 한판 공방이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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