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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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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취소

입력
2019.10.02 14:02
수정
2019.10.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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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가 취소됐다.

부산 중구는 2일 오후 6시 부산 중구 비프(BIFF) 광장에서 예정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영화제 관계자는 “오늘 오후 4시 기준 부산 지역에 태풍 예비 특보가 발효된다”면서 “전야제가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행사 진행이 힘들 것이라고 판단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중구는 매년 영화제 개막일 하루 전 비프 광장 일대에서 전야제를 개최해 왔다. 전야제에서는 영화인 핸드프린팅 공개 행사와 영화인 인터뷰 등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한편 3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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