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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X박해준X김유정 뭉친 ‘제8일의 밤’, 촬영 종료→내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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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X박해준X김유정 뭉친 ‘제8일의 밤’, 촬영 종료→내년 개봉

입력
2019.10.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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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제8일의 밤’이 2020년 개봉을 알렸다. 리틀빅픽처스, kth 제공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제8일의 밤’이 2020년 개봉을 알렸다. 리틀빅픽처스, kth 제공

영화 ‘제8일의 밤’이 5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내년 개봉을 준비 중이다.

‘제8일의 밤’ 측은 “지난 5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수원, 인천, 파주 등 국내를 비롯해 카자흐스탄에서 마지막 촬영으로 5개월간의 여정을 끝냈다”고 알렸다.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등이 출연하는 ‘제8일의 밤’은 봉인에서 풀려난 악과의 사투를 그린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로 완전, 불멸, 다시 태어남을 의미하는 숫자 ‘8’이라는 무한한 기호를 통해 혼돈에 빠진 세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예정된 운명을 거스른 진수 역의 이성민은 “촬영이 끝날 때쯤, 처음 시나리오를 접하고, 영화를 준비하고, 촬영이 시작되고 끝날 때까지의 과정들이 쫙 스쳐 가는 경험을 했다. 생각만큼 잘 만들어질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면서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베테랑 형사 호태 역의 박해준은 “이성민 배우와 함께 작업해서 기뻤다”며 “새로운 느낌의 재미있는 영화가 탄생할 것 같다”고 전했다.

비밀을 간직한 애란 역의 김유정은 “내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해주는 영화이다. 해당 영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수와 운명적으로 연결된 소년 청석 역의 남다름은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의 배려 덕분에 청석으로 생활할 수 있었고, 특히 이성민 선배님 덕분에 든든한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8일의 밤’으로 첫 연출과 각본을 맡은 신예 김태형 감독은 “한국영화에서는 본 적 없던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를 선사할 것이다. 특히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배우의 호흡은 완벽했다. 관객들에게 좋은 영화를 선보이기 위해서 후반 작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제8일의 밤’은 2020년 개봉된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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