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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인터뷰①] ‘타지옥’ 임시완 “전역 직후 주연 복귀, 후회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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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인터뷰①] ‘타지옥’ 임시완 “전역 직후 주연 복귀, 후회했죠”

입력
2019.10.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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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전역 이후 곧바로 드라마 주인공으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플럼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시완이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전역 이후 곧바로 드라마 주인공으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플럼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임시완이 전역 후 ‘타인은 지옥이다’의 주인공 윤종우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임시완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된 OCN ‘타인은 지옥이다’ 종영 인터뷰에서 전역 후 첫 복귀작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메인 롤을 맡은 소감에 대해 “후회가 많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 촬영 스케줄을 보면서 후회를 많이 했죠.(웃음) 그렇지만 재미있게 찍어서 만족도가 꽤 높은 작품이에요. 함께 한 배우 분들과도 정도 많이 들었고, 놀이를 한 것 같아요. 정말. 드라마의 소재를 떠나서, 연기적으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요.”

지난 2017년 11월 현역 입대 이후, 올해 4월 전역한 임시완은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타인은 지옥이다’를 선택하며 활동 재개 신호탄을 쐈다. 복귀작으로 라이트한 작품 대신 다소 무거운 결의 장르물을 선택한 그의 행보에 궁금증이 모였다.

“무거운 선택을 하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한 건 아니었어요. 뭔가 계속 듣거나 보게 되면 익숙해지면서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있잖아요. 군 생활을 할 때 후임이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에 대한 이야기를 해줘서 익히 알고 있던 중에 작품 자체에 호감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선택을 하게 됐던 것 같아요.”

임시완의 선택은 제대로 통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임시완은 ‘배우로서 새 얼굴을 찾았다’는 호평을 받는 데 성공하며 성공적인 복귀 스타트를 끊었다.

“연기를 할 때 저의 지향점이 저도 모르는 저의 새로운 얼굴을 보는 거예요. 특히 이번 작품에서 저도 몰랐던 저의 새로운 연기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었던 지점은 다소 생뚱맞지만 극 중 (이)동욱 형과 좋아하는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열변을 토하는 신이었어요. 평상시에 말하듯이 연기를 하는 것을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런 연기를 잘 해 낸 것 같아서 재미있었던 경험이었죠.”

한편, 지난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OCN ‘타인은 지옥이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현재 ‘타인은 지옥이다’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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