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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투 맨, 8년 만 내한공연…12월 레트로 열풍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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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투 맨, 8년 만 내한공연…12월 레트로 열풍 이끈다

입력
2019.10.0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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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투 맨이 내한공연을 확정지었다. 메이폴 제공
보이즈 투 맨이 내한공연을 확정지었다. 메이폴 제공

R&B 보컬그룹 보이즈 투 맨(Boyz II Men)이 8년 만의 내한공연을 확정 지었다.

보이즈 투 맨은 오는 12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펼치며 레트로 열풍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 소식을 알린 공연기획사 메이폴 측은 2일 “전 세계의 전설적 그룹이자 보이즈 투 맨(BOYZ II MEN)이 R&B의 독보적 존재인 만큼 내한공연에 한국 아티스트와 한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벌써부터 느껴진다. 최근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감성적인 발라드와 아카펠라 하모니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보이즈 투 맨은 4개의 그래미상과 3개의 빌보드상을 수상하면서 음악 역사상 멀티 플래티넘 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이다.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6천 6백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보이즈 투 맨의 가장 큰 히트 곡은 'End of the Road', 'On Bended Knee', 'One Sweet Day'로 빌보드 역사상 최장 기간인 16주 동안 1위에 머물렀다. 이번 내한공연에서 보이즈 투 맨은 이 같은 히트곡을 비롯한 수많은 명곡을 라이브 무대로 들려줄 전망이다.

한편 보이즈 투 맨이 8년 만에 개최하는 내한공연은 오는 12월 14일 오후 8시, 15일 오후 6시 서울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총2회로 만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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