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카투사 시절 즐겨먹던 음식에 대해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Olive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고추장을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진은 고추장의 매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에 전현무는 카투사 시절을 회상했다.
전현무는 “아침으로 스테이크,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매시드 포테이토 이런 것만 나왔다. 느끼해서 못 먹겠더라”라며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밥통이 하나 있고 고추장, 된장 이런 것들이 있었다. 스테이크 담는 접시에 머슴 밥처럼 밥을 덜고 고추장과 버터를 넣은 후 전자레인지에 돌렸다”라며 과거 한식이 그리울 때 그가 즐겨 먹었던 레시피를 밝혔다.
전현무는 “미군들이 냄새에 이끌려 뭘 먹는지 물어봤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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