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벽한 타인'의 오리지널 작품 '퍼펙트 스트레인저'가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24일 개봉되는 '퍼펙트 스트레인저'는 오랜 친구의 집들이 모임에서 스마트폰 강제 잠금해제 게임이 시작되어 벌어지는 비밀폭로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은 “정말 우리 중 아무도 비밀이 없을까?”라는 돌직구 대사로 시작해 본격적으로 게임이 펼쳐진다. 그저 평화로울 줄 알았던 친구들의 저녁 식사 자리는 순식간에 긴장의 도가니로 바뀌게 된다. 이어 등장하는 '완벽한 타인 원작, 국내 최초 상륙'이라는 카피는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더욱이 삶의 블랙박스로 통하는 스마트폰이 터트리는 각종 메시지들이 각 커플들을 흔들어 놓는 모습은 긴장감까지 안겨줘 이들의 저녁 식사 자리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예고편은 점점 하이라이트로 치달을 수록 오리지널만이 가질 수 있는 자신감이 내뿜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원함 마저 느끼게 한다.
특히 ‘전세계 18개국 리메이크’라는 카피가 작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 이탈리아 국민 배우들의 열연은 '완벽한 타인' 속 국내 배우들과 비교하며 보는 재미까지 안겨줘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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