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1일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에 박형식 전 경기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9월 30일까지 3년이다.
박 신임 예술감독은 정동극장장,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했다.
박 감독은 경영과 예술의 조화와 균형을 위한 시즌제 예술감독제를 도입하고, 민간오페라 단장 및 관련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주곡목 제작을 확대하고 공직 유관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수행하겠다고 했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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