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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수사통’ 최문기 포항해경 수사과장 녹조근정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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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수사통’ 최문기 포항해경 수사과장 녹조근정훈장 받아

입력
2019.10.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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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공조조업 사범 71명 일망타진…불법 조업 단속 이바지 인정

최문기 경북 포항해양경찰서 수사과장(경정)이 1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녹조근정훈장'을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최문기 경북 포항해양경찰서 수사과장(경정)이 1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녹조근정훈장'을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최문기 경북 포항해양경찰서 수사과장(경정)이 1일 66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녹조근정훈장은 맡은 직무에 노력을 다하고 공적이 뚜렷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1일 포항해양경찰서 따르면 최 과장은 불법 공조조업 사범 71명을 일망타진하는 등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불법 어업 어선을 단속하고 수산자원 보호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1993년 해양경찰에 순경으로 들어와 본청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각 부서에 근무하면서 20년간 수사 업무를 담당해 수사통으로 불린다.

최문기 과장은 “동료와 사회 각 분야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 영예로운 훈장을 받은 것 같다”며 “공정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수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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