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박규리가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박규리 소속사 더씨엔티 측 관계자는 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박규리가 송자호 큐레이터와 최근 열애를 시작한 게 맞다. 두 사람은 공통 관심사인 미술을 통해 인연을 맺고 호감을 느꼈다. 박규리의 결혼 계획은 아직 전혀 없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박규리와 송자호 큐레이터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했다. 송자호 큐레이터는 박규리보다 7세 연하이며, 한 건설사의 장손으로 알려졌다.
송자호 큐레이터는 지난 6월 자신이 주최한 존 버거맨 전시회에서 박규리와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는 등 사랑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박규리는 지난 1995년 MBC '오늘은 좋은 날'을 통해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하고, 2007년부터는 카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가수 겸 배우다. 카라 소속사를 떠난 뒤에는 배우로서 다양한 드라마, 영화, 예능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카라로 데뷔한지 12년 만에 처음 공개열애에 나선 박규리의 사랑에 많은 팬들과 대중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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