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 먹기에는 허전하고 두 개를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대용량 편의점 도시락이 등장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푸짐한 양과 크기의 ‘장군비빔밥’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장군비빔밥은 용기 크기가 지름 27cm나 된다. 용량도 700g으로 일반 도시락(410g)의 1.7배다. 야채볶음과 돼지고기볶음, 계란후라이 등 10가지 재료를 담았다. 세븐일레븐은 “성인 두 명이 함께 비벼 ‘양푼비빔밥’으로 즐겨도 되고 평소 편의점 도시락 양이 다소 부족했던 사람들에게는 든든한 한끼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장군비빔밥 도시락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청산리대첩(1920년) 승전99주년을 맞아 장군비빔밥 구매 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스탬프를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1등(20명)에 ‘김좌진 장군 생가투어’, 2등(200명)에 ‘도시락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한글날을 기념해 손 글씨로 ‘행복충전소 세븐일레븐’을 적어 지정 해시태그(#세븐한글날이벤트 #소중한한글)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대상(1명, 300만원), 우수상(1명, 100만원), 장려상(10명, 10만원)을 시상한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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